재난같이 아름다웠던, 사랑과 음악에 빠진 작가의 산문시집.
“부서지고도 멀끔히 일어나 달에게 손을 뻗는 파도처럼 마음을 던져 사랑을 쓰고 그 파편을 모아 음악을 만들었습니다.” _책 날개에서
마흔 한 개의 글과 여섯 개의 자작곡 속에서 저자는 끝없이 휘청입니다. 달과 같이 멀리 있는 것들을 향해 열심히 철썩이는 그 마음을 담기 위해, 파도와 달의 관계를 은유한 지면을 그렸습니다. 책 속에서, 저자는 밀려가고 쓸려가며 또 솓구치고 가라앉으며 자신의 세계관을 꿋꿋하게 걸어갈 것입니다.